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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1인당 年 1천여만원 지원
정규직 전환땐 양측에 인센티브
“내년 인원·근로시간 확대 추진”
40대 초 뇌출혈·뇌경색을 겪으면서 지체장애를 얻은 김모(59)씨는 최근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의 도움을 받아 취업에 성공했다.
인천지식재산센터의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지원한 김씨는 물티슈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3개월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최근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김씨는 “그간 장애 여부가 걸림돌이 돼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봐도 채용이 되지 않아 힘들었다”며 “정규직으로 꾸준히 일
추세매매기법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미 김을 생산하는 업체 민속물산은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3명을 채용했다. 이선희 민속물산 대표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인천지식재산센터의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이 대표는 “올해 청각장애인 1명과 지적장애인 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며 “일이 조금 더딜 순
티피씨글로벌 주식 있어도 단순 포장·상자 조립 업무에 투입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고 했다.
인천지식재산센터가 복권기금(10억원)을 활용해 올해 처음 진행한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업체 38곳에 71명을 채용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이 중 계약 만료·자진 퇴사한 11명을 제외한 60명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23명은 정규직으로 전환된 상태다.
바다이야기모바일 인천지식재산센터의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 노동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연간 최대 1천4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장애인 노동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한 직무 교육과 근무 환경·시설 개선 등도 지원한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장애인 노동자의 안정적인 고용을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기업과
오션파라다이스7 노동자에게 각각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을 병행했다. 그 결과, 기간제로 채용됐던 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내년에도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목표는 올해 40명에서 내년에는 45명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노동자의 근로 시간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싱가포르주식 예정이다.
권호창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올해의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장애인들에게 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올해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 기자 yoopearl@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