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기로 도배된 NYSE.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통적으로 9월은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달이다. 대부분 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여름휴가를 떠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9월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증시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 위기에도 엔비디아가 랠리함에 따라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0.18%, S&P500은 0.41%, 나스닥은 0.31% 각각 상승했다. 특히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월간 기준으로 다우는 1%, S&P500은 3%, 나스닥은 5% 각각 상승했다. 이는 2010년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이후 최고의 9월 실적이다.
S&P500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평균 4.2% 하락했을 정도로 9월은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달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랠리했다. 인공지능(AI) 특수 때문으로 보인다.
분기별로도 선전했다. 다우는 4%, S&P500은 7%, 나스닥은 10% 각각 상승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최고의 분
농협캐피탈대출 기 실적이다.
이날 미국 증시는 셧다운 위기에도 엔비디아가 랠리함에 따라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일 미국의 공화 민주 양당은 백악관에서 마지막 협상을 가졌지만, 내년 예산안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미국은 셧다운에 들어갈 전망이다. 셧다운은 1일 0시 1분부터 시작된다.
셧다운으로 정부 기
신한카드자동차할부금리 관이 휴업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번 주말로 예정된 지난달 고용보고서 발표가 연기되는 등 투자자들은 ‘깜깜이 투자’를 해야 한다.
특히 셧다운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 경제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미국의 국가 신용 등급이 하향될 수도 있다.
이같은 대형 악재에도 이날 미국 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한 것은 엔비디아
신규사업자대출 가 랠리했기 때문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2.58% 급등한 186.57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로고. 2025.1.17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이는 미국의
소상공인지원 유명 투자은행인 시티가 인공지능(AI)에 대한 자본 지출이 2조8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엔비디아가 최대 수혜주일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씨티의 분석가 아티프 말리크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AI 분야 자본 지출이 2조8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랠리로 대부분 대형 기술주가 상승했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0.34% 상승했지만 리비안은 3.77% 급락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등하자 반도체지수도 0.87%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